제성격이 이상한건가여?

한명식 0 474 2021.02.04 12:55

짐 1년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

이남자 집에서 누나 둘이랑요

더군다나 지금 전 임신 4개월을 넘어산 상태입니다

하지만 요즘들어 제가 민감해진건지 아님 뭐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어

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

 

처음에도 물론 이오빠네 누나가 약간 극성은 있었습니다

뭐든일이든간에 간섭할라하고 뭐든지 궁금해하고

걍 성격이려니 하고 넘어갔어요

 

요며칠전 제가 폭팔할일은 다름이 아니라

갑작스레 곱창이 너무 먹고싶어서 한 3일을 졸랐는데 다음주에 먹자는거에요

그래서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

갑작스레 다음날 곱창 사준다고 나가자고 하대요

몸두 찌뿌둥하고 그날 입덧인지 모르겟찌만 오바이트가 너무 심해서 나가기 싫다고했더니

그때부터 짜증을 내는거에요

ㅇ ㅏ 놔 그러믄서 거실에 누나 테레비 보고있는데 이럽디다

너랑진짜 앵간해서 맞출라했는데 진짜 힘들다!! 고

우리 두사람 잘 안싸워요 식구들 보기두 그렇구 해서 저두 목소리 낮추는 편인데

솔직히 넘 열받드라구요 누구 들으라는것도 아니고

 

근데 더 열받는건 옆에있던 누나

어지간하믄 나가지 니가 먹구싶다믄서 왜 열받게해?

중얼대드라구요

 

진짜 자기동생 감싸는것 알겠는데 이누나 특히 심합니다

왜 그런거 있자나요 내가 볼땐 이게 정석이 아닌데도 내 식구니깐 감싸주는거 무조건

옳다 편드는거..

유독 자기 핏줄한테만 그럽디다.주위사람들도 누나보믄 그래요

식구들한텐 극성이라고

 

ㅇ ㅏ 진짜 서러워서리

제가 잘못댄건가여?

짐까지 이인간이랑 말두 안하고 저 넘 속상해서 바람좀 쐬고올라고 합니다 ㅠㅠ

제가 성격에 문제있는건가영? 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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